처음 시작할 땐 무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전혀 접해보지 못한 분야였는데 교수님께서 단어 하나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대학교를 제외하고 성인이 되어서 제가 직접 수강신청해서 제 자의로 들은 첫 수업이라 걱정도 많았고 떨리기도했고, 진도에 따라가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많았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제가 원하는 수업방식을 진행하시는 교수님을 만나 좋은 수업을 듣게 되었네요. 어쩌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라 많은 어려움을 느끼셨을거라 생각하는데, 모두 다 참여할 수 있게 스몰톡, 근황톡, 퀴즈 등등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신 흔적이 보여서 감사하고 너무 즐거웠어요. 시작할 때는 정말 오랜 과정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나고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네요. 하루 4시간씩 주 5일, 쉬지 못하고 유독 추운 겨울을 빈 강의실에서 혼자 수업하시느라 정말 많이 힘드셨을텐데 책임감을 가지고 저희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정선생님도, 상담선생님도 모두 좋은 분들이라 더 잘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8일, 짧은 기간 대면 후 코로나로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변경되었는데도 수업의 질은 떨어지지 않았고 저같은 경우에는 더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었어요 그냥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몰랐던 부분을 잘 알 수 있었고 많은 배움을 얻어갑니다. 저에게 있어서 많이 만족스러운 수업이었고 저 자신에 대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학창시절 이후로 진득하게 앉아있기가 힘들었는데 수업들으며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되었어요. 

교수님도, 선생님들도 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요

정말 감사합니다!